귓볼주름 원인? 귀주름 치매 뇌졸중 전조증상인가

 

 

최근 TV프로그램에 나온 한 연예인이 귓볼주름 덕분에 건강검진을 했다는 이야기가 화제입니다. TV를 보던 시청자에게서 귓볼주름이 있으니 검진을 받아보라. 라는 말을 듣고 검진을 했다고 하는데요. 대체 귓볼주름이 무슨 병을 의미하길래 그런 조언을 했을까요? 오늘은 귓볼주름이 나타내는 증상과 예상되는 질병, 그리고 치료방법에 대해 소개해보겠습니다.

 

 귓볼주름

 

귓볼주름은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연구 겨로가에 따르면 귓볼주름이 치매, 뇌졸중 질환과의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1973년에 샌더스 T.프랭크 박사가 귓볼의 대각선 주름이라는 프랭크 징후를 발견했습니다. 이 징후는 심장 질환과 뇌졸중의 전조증상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이후 많은 연구에서 프랭크 징후와 뇌졸중, 치매와의 연관성을 밝혔습니다. 2012년에는 미국 세다스 시나이 의료센터에서도 이와 관련한 연구가 발표되었습니다. 미국내과저널(AJM)에 따르면 뇌졸중 환자 중 78%가 귓볼의 대각선 주름을 가졌다고 보고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뇌졸중 전조증상을 보이는 환자의 귓볼을 조사하면 뇌혈류장애, 뇌압상승, 뇌산소부족 등 다양한 질환과 연관이 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귓볼 주름과 위험 질환 사이의 우연이 아닌 진짜 관련성을 시사합니다.

 

귓볼은 별도의 운동기능이 없기 때문에 노화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귓볼주름의 형성 원인으로 머리의 혈류 감소로 인해 귓볼에 영양공급이 줄어 지방이 감소하여 생긴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지 '귓볼주름' 이 생겼다고 해서 반드시 뇌졸중, 심장질환, 치매 전조증상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귓볼주름이 생겼다면 건강에 경각심을 갖고 건강검진을 해보자는 의미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