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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 집밥 반찬

매실의 장점과 주의할 점, 매실 요리법도 소개할게요.

by 야니차니 2024.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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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의 장점과 주의할 점, 매실 요리법도 소개할게요.

 

 

5월, 6월 따뜻한 봄이 제철인 매실은 다양한 장점을 갖고 있는 과일입니다. 매실은 매화나무의 열매인데 맛이 시고 떫지만 약으로 많이 쓰입니다. 아주 오랜 옛날부터 중국에서는 약재로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을 만큼 동양에서 주로 사용되는 대표적인 약용 과일입니다. 설익은 청매실, 완전히 익은 황매실로 나뉘며 보통의 경우 청매실을 가공하여 식용이나 약용으로 이용합니다. 노랗게 익은 것은 황매실인데 8월에 수확하며 과육이 무르고 표면이 살구와 비슷한 것이 특징입니다.

 

 

매실장점

 

 

이렇게 익지 않은 청매실은 아미그달린이라고 부르는 독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과일로는 먹지 않고 장아찌를 담그거나 설탕에 버무려 매실청을 담가 요리에 활용합니다. 매실에 풍부하다고 알려진 구연산 성분은 청매실보다는 푹 익은 황매실에서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매실은 알칼리성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대인들은 육류를 많이 섭취하여 우리의 몸의 혈액이 산성화 되어 간다고 알려져 있는데 매실은 이를 중화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매실에 함유된 피크린산이라는 성분은 식중독, 배탈에 도움이 되고 항균작용합니다. 그래서 예로부터 배가 아프거나 탈이 났을 때 매실액을 권하곤 합니다. 매실에서 느낄 수 있는 새콤한 맛은 위장의 소화액을 촉진시켜서 소화불량이나 위장 장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칼슘이 풍부해 빈혈, 생리불순, 골다공증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다만 위에서 소개했듯이 청매실일 경우 독성이 있어서 주의해야 합니다. 이처럼 우리 몸에 유익한 장점이 많은 매실은 어떻게 먹는 것이 좋은 것일까요?

 

 

매실 요리법

 

우리가 흔하게 접할 수 있는 것은 청매실입니다. 하지만 독성이 있고 열매가 시고 떫기 때문에 과일 그대로 섭취하지 않습니다. 매실은 대표적으로 장아찌와 매실청을 담가 요리에 활용하는데 두 가지를 한 번에 만듭니다. 매실에 설탕을 버무려 절이면 매실의 좋은 성분이 우러나와 매실청이 되는데 매실청을 걸러낸 나머지 과육을 매실장아찌라고 부릅니다. 매실청과 매실장아찌를 담글 때는 나무에서 딴 매실을 깨끗하게 씻은 다음 물기를 완벽하게 말려 만듭니다. 과육을 반으로 갈라 가운데 씨를 제거한 다음 설탕과 1:1 비율로 버무리면 됩니다. 설탕이 완벽하게 녹은 다음 유리병에 옮겨 1개월 정도 숙성하면 매실청이 됩니다. 매실청은 각종 요리의 단맛을 더해주고 소화를 돕기 때문에 두루두루 활용하기 좋습니다. 매실청이 적당히 익으면 청만 따라내고 남은 과육은 장아찌로 먹습니다.  매실장아찌는 신맛이 남아 있는데 수분이 빠지면서 식감이 좋기 때문에 입맛을 돋워주는 사이드메뉴로 인기가 좋습니다. 그냥 먹는 것보다는 갖은양념에 버무려 반찬으로 먹곤 합니다. 우리 몸에 유익한 성분이 많은 매실은 주의할 점도 있으니 반드시 숙지하셔서 맛있게 요리하여 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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