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별미 막국수 만드는 법
날씨가 더워지면 입맛이 줄어들면서 시원하고 매콤한 음식이 생각나곤 합니다. 냉면이나 비빔국수도 좋지만 역시 여름 하면 가장 먼저 별미 막국수가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막국수는 비빔이나 물국수로 먹는데 시원한 감칠맛이 일품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막국수는 마구 부서져서 막 먹는 국수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막국수의 주재료는 메밀인데 메밀의 겉껍질을 까지 않고 그대로 맷돌에 갈아 국수를 만들어 먹어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는 유래가 있습니다. 또한 메밀로 반죽하여 국수를 만들면 찰기가 없기 때문에 잘 끊어지고 빨리 불어나 재빠르게 먹어야 해서 막국수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설도 있습니다. 막국수의 주재료인 메밀은 섬유소질이 풍부해 변비를 예방하고 동맥경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메밀은 성질이 찬 음식이기 때문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에 몸을 식히는 데 유익할 수 있습니다.
막국수 면 고르는 법
막국수 면을 집에서 직접 만들기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메밀만 가지고 면을 만들면 쉽게 끊어지고 부서지기 때문에 최근에는 식당에서도 기계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직접 만들기보다는 시판 제품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형마트에 가면 각종 메밀 면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이때 메밀의 함량을 살펴보고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메밀의 함량이 면의 맛과 식감을 좌우하기 때문입니다. 가장 좋은 식감과 맛을 내려면 메밀의 함량이 70% 정도가 좋습니다. 하지만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도록 건면 형태로 나온 메밀국수는 메밀의 함량이 30% 정도입니다. 메밀 함량이 높을수록 뚝뚝 끊겨 조리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식당에서 먹는 막국수의 식감과 최대로 비슷하게 맞추기 위해서는 메밀의 함량이 높은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은 노하우가 되겠습니다.
막국수 만드는 법
메밀 면은 팔팔 끓는 물에서 삶아 찬물에서 헹궈 물기를 제거합니다. 그릇에 메밀국수를 담고 무, 오이, 삶은 계란 등을 고명으로 올리면 좋습니다. 메밀은 찬 기운이 있어 소화를 방해하는데 이때 무를 넣으면 소화를 도와 음식 궁합이 좋습니다. 보통 절인 무를 사용하는데 직접 절이기 어렵다면 시판 쌈무를 잘게 설어 올려도 좋습니다. 물 막국수를 만들 때는 진하게 낸 고기 육수를 차갑게 식혀 부으면 됩니다. 비빔막국수를 만들 때는 갖은양념을 넣은 양념장을 올려줍니다. 양념장을 만들 때는 간장, 식초, 고춧가루와 설탕, 참기름, 마늘, 연겨자, 그리고 들깨가루를 적당량 섞으면 좋습니다. 상큼함을 원할 때는 사과를 갈아 넣으면 더욱 맛이 좋습니다. 최근에는 들기름 막국수가 유행입니다. 갖은 양념장을 만들기 어려울 땐 들기름과 간장만 넣어 고소하게 양념을 합니다. 김가루를 더해 감칠맛을 내면 아이들도 좋아하는 들기름 막국수를 쉽게 완성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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