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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 집밥 반찬

통삼겹살 수육 부드럽게 삶는 법

by 야니차니 2023.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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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삼겹살 수육 삶는 법

 

 

삼겹살수육-삶는법

 

 

매 년 11월~12월이 되면 각 집집마다 김장을 하게 됩니다. 김장은 한국인에게 빠질 수 없는 연례행사인데 1년 내내 먹을 김치를 만드는 행사이기 때문에 꽤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게 됩니다. 김장은 큰 배추를 소금물에 절여서 갖은양념을 더한 김칫소를 발라 만드는데 이때는 대부분 수육을 먹습니다. 김치와 돼지고기의 궁합이 좋기 때문인데 절인 배추에 돼지고기, 그리고 김치소를 넣고 쌈을 싸면 굉장히 맛있습니다. 갓 담근 김장김치와 수육을 함께 먹는 것도 맛있으니 돼지고기 수육 삶아 맛있게 즐겨보세요.

 

 

수육 부위 고르는 법

 

돼지고기 수육을 만들 때는 부위를 고르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보통 앞다리살, 삼겹살, 목살 중에서 고르게 되는데 가격과 취향에 따라 고르면 되겠습니다. 목살은 기름기가 적고 살코기가 많아서 비계를 싫어한다면 목살이 좋습니다. 다만 살코기의 비율이 많기 때문에 퍽퍽한 식감을 느낄 수 있으니 부드러운 살을 원한다면 목살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계와 살코기의 비율이 알맞은 삼겹살은 수육 하기에도 굉장히 좋은 부위입니다. 통삼겹살을 구입해서 수육을 삶으면 아삭한 배추와 부드러운 삼겹살의 식감이 대단히 잘 어우러집니다. 삼겹살로 수육을 할 때 단점은 가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삼겹살은 돼지고기 부위 중에서도 비싼 편이기 때문에 주로 구이용으로 많이 사용하고 물에 삶는 수육은 가격 대비 성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 두 가지의 장단점을 모두 합한 것이 앞다리살입니다. 앞다리살은 비계도 적당량 있고 살코기도 넉넉한데 가격은 삼겹살에 비해 저렴합니다. 그래서 가격 대비 성능을 따지자면 앞다리살이 가장 좋고, 비싸도 부드러운 부위를 고르고 싶다면 통삼겹살을 이용하면 됩니다.

 

 

통삼겹살 수육 부드럽게 삶는 방법

 

돼지고기를 물에 넣고 삶을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단 한 가지, 바로 잡냄새입니다. 흔히 돼지고기의 누린내라고도 하는데 이 냄새 없이 삶는 것이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돼지고기 잡냄새 없이 삶으려면 가장 중요한 점은 신선한 돼지고기를 구입해야 합니다. 신선하지 않은 돼지고기는 아무리 좋은 향신료를 넣어도 냄새가 나기 마련입니다. 신선한 돼지고기를 골랐다면 몇 가지 향신료를 넣어 삶으면 됩니다.

 

돼지고기 수육을 삶을 때는 대파, 양파, 통마늘, 통후추 등을 넣어 함께 삶는데 여기에 된장 1큰술을 넣으면 좋습니다. 돼지고기의 잡내를 잡는 데는 된장이 좋습니다. 또 된장의 짠맛 때문에 적당히 간이 베어 들기 때문에 맛도 더욱 좋아집니다. 된장이 없을 때는 인스턴트커피를 넣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커피의 향긋함이 잡내를 잡아주고 커피의 짙은 갈색이 고기를 더욱 맛있어 보이게 합니다. 삶는 시간도 중요한데 너무 오래 삶으면 고기가 부서지기 때문에 대략 30분~40분 정도 적당히 삶는 것이 좋습니다. 잘 삶아진 삼겹살은 너무 두껍지 않게 썰어 배추와 김치, 쌈장 등과 곁들이면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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